재정 건전성 확보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 재검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157개 사업(예산규모 834억원)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pos="L";$title="";$txt="고재득 성동구청장 ";$size="220,315,0";$no="201008100845544537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최근 몇몇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위기로 ‘지방재정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나온 성동구의 이번 조치는 여러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빠르고 적극적인 조치다.
특히 재정 건전성에 대한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타당성 검토 대상사업은 우선 재정 부담이 큰 대규모 시설 투자사업과 효과적인 학교교육 경비지원, 도시관리공단의 대행사업비 등 자본이전 경비가 다시 검토되며 행사, 축제성 경비의 사전 통제 강화 등으로 불필요한 예산낭비요소를 억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민간경상보조와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사업효과를 철저히 분석, 사업의 계속진행 여부를 결정, 예산집행의 효율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승수 기획예산과장은 “이번달 말 예정돼 있는 재검토 보고회에서 사업 적정성을 꼼꼼히 점검, 재정의 건전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뿐 아니라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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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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