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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챔프' 정겨운, 하루 5시간씩 유도연습


[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배우 정겨운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유도 연습에 한창이다.


바로 SBS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정겨운이 맡은 유도선수 박지헌 역을 소화내기 위해 매일 6시간씩 유도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정겨운은 지난 7월 캐스팅 확정 소식에 머리까지 짧게 자르고 완벽한 유도선수로 변신하기 위해 쉬지 않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이에 정겨운은 "예전 작품에서도 유도 선수를 해 본 적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전문적으로 깊게 배운 적은 처음이다"며 "평소 하루도 쉬지 않고 운동을 하는 편인데도 낙법이나 매치기 등 기술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니 역시 쉽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몸에 긴장이 조금만 풀어져도 부상을 입거나 한창 더운 날씨 때문에 훈련이 조금 힘들었지만 한달 간 열심히 연습한 노력이 드라마에서도 잘 그려졌으면 좋겠다"며 훈련에 임했던 소감을 밝혔다.


또 정겨운의 개인 코치를 맡은 유도선수 출신 이혁 관장은 "정겨운씨가 워낙 체격조건과 운동 신경이 남다르고 매우 열심히 훈련에 임해 배우는 속도가 남들보다 훨씬 빨랐다"며 "하지만 아무래도 운동 선수가 아니다 보니 잦은 부상이 좀 많은 편이라 걱정했지만 쉬는 시간도 마다할 정도로 본인의 의지와 열정이 아주 크기 때문에 나날이 유도 선수다운 기량과 실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와 선수들 간의 갈등과 화해, 우정과 사랑을 담은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로 내달 27일 첫 방송된다.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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