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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사람' 김동률 "보아의 가창력, 완벽했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김동률이 보아의 가창력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동률은 9일 소속사를 통해 "보아 측에서 곡 의뢰가 들어와 재밌는 작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락하게 됐다"며 "녹음 중 음정이나 박자가 틀려서 다시하겠다는 말은 거의 하지 않았을 만큼 보아는 정확하게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아가 '옆사람'을 너무 좋아해줘서 작업하는 내내 분위기가 좋았다"며 당시 녹음실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 녹음현장에서 보아가 김동률에게 호칭을 '형님'으로 부른 사실에 대해서는 "나를 형님으로 불렀는데 어색하지 않았다. 국제적인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소탈한 친구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보아 6집 음반에 수록된 '옆사람'을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김동률은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직접 녹음디렉팅을 해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김동률 이상순 2010 verandah PROJECT CONCERT 'Day off' 공연을 갖는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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