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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봉태규, 깊은 슬픔 속 입관식 참석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지난 8일 경기 양평균 소리산 등반 도중 실족사한 배우 봉태규의 부친 봉모씨의 입관식이 9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입관식에는 고인의 유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으며, 8일 오후부터 밤새 빈소를 지켰던 봉태규의 오랜 연인인 이은은 입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입관식에 참석한 봉태규는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듯 충혈된 눈과 수척한 얼굴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손에 눈물을 닦은 휴지를 들고 있던 그는 종종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한 채 충혈된 눈을 글썽거려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고인은 8일 오전 11시 50분께 지인들과 함께 경기 양평군 소리산을 등반하고 내려오던 중 실족해 사망했다.

고경석 기자 kave@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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