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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남친 봉태규 부친상 빈소 지켰다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봉태규의 연인 이은이 8일 갑작스런 부친상을 당한 남자친구와 함께 밤새 빈소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이은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봉태규 부친의 빈소에서 밤새 조문객을 맞으며 '예비 며느리'로서 역할을 다했다.

봉태규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은이 마치 며느리처럼 상주인 봉태규의 곁에서 밤새도록 조문객을 접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봉태규의 부친은 8일 오전 11시 50분께 경기 양평균 소리산 등반 도중 실족해 세상을 떠났으며 이날 밤 늦게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이은은 이날 오후 봉태규가 아버지의 실족사 사고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져 있을 때에도 지인들에게 부고를 직접 전하고 장례 준비를 함께하는 등 봉태규의 가족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봉태규는 이은과 10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으며 최근 새 영화를 준비 중이었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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