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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다문화가족 여행 캠프 강원 영월로 떠난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하나 되는 여행을 떠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1박2일 캠프를 지원한다.

다문화 가족 4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11일 강원도 영월로 출발한다.


특히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차이로 겪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결혼이민자뿐만 아니라 남편, 자녀, 시어머니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

캠프는 강원도 영월군 동강 일대에서 래프팅을 하며 가족애로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문화유산 해설사와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 유적지로 답사를 떠나, 가족끼리 아픈 역사를 나누기도 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로 동굴 전문가들이 기획 설계한 전시시설물인 ‘동굴 생태관’을 둘러보고 4억년의 신비를 간직한 우리나라 대표 석회동굴인 ‘고씨동굴’을 탐험하며 단란한 시간을 갖는다.


서대문구는 다문화가족의 한마음 캠프를 통해 서로 존중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한마음 캠프 대상은 저소득 다문화가족을 우선 선발하고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결혼이민자를 통역 자원봉사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정옥진 가정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사회 적응과 사회ㆍ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회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다문화가족 880가구가 살고 있으며 ▲한국어교실 ▲문화체험학습 ▲정보화교실 ▲토요치과 ▲방문교육 ▲취ㆍ창업 교육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복지과 ☎330-129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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