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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7일째 30원 하락.."글로벌 弱달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연속 30원 가까이 하락했다. 환율은 이날 1150원대로 떨어지며 지난 5월18일 장중 기준 1145.7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말 미 고용지표 악화에도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는 크지 않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1원 내린 1158.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 환율은 1155.7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부터 역외 매도 나오면서 환율이 밀리고 있다"며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지만 하락압력이 센 편이라 1152.0원~1160.0원 정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아래쪽으로 더 밀릴 수 있지만 결제수요도 나오고 있고 1155원 지지선이 뚫리면 1150원까지 밀릴 수도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07포인트 내린 1781.7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1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오전 9시25분 현재 8월만기 달러선물은 5.40원 내린 1157.40원에 거래중이다. 등록외국인은 329계약, 은행은 267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은 1042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26분 현재 달러·엔은 85.41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58.8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는 1.3287달러로 오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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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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