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원 야간 순찰 주민 보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열대야로 밤시간대 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내 곳곳에 있는 공원들을 대상으로 야간순찰과 함께 방범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원 이용 빈도가 높고, 그동안 청소년 탈선, 시설물 파손 등이 발생했던 23개 공원을 우선 선정, 이달 말까지 구청직원 8명씩 조를 이루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CCTV 미설치지역을 우선 순찰한다.

야간순찰을 통하여 노숙, 음주, 잡상행위 단속 등을 하게 된다.

구는 그동안 문래마을마당, 양평어린이 공원, 당산공원등 23개 공원곳곳에 CCTV 18개 설치와 함께 밝은 조명을 달아 안전한 공원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앞으로도 구는 야간순찰 뿐 아니라 공원내 방범사각지대에 CCTV설치를 늘리고 공원 순찰 중 공원이용 불편사항 등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향후 공원의 어두운 지역에 조명을 추가 설치하는 등 부족한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