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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부족한 영양 불량 해결해 드려요"

중구보건소, ‘영·유아, 임산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연중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 보건소에서 임산부과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국민의 건강을 태아 단계부터 관리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영양지원제도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 임산부과 만 5세 이하 영·유아를 주 대상자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과 영양에 필요한 보충식품 제공으로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영·유아,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매달 보건소에서 유형별로 영양교육을 진행하며, 연 1회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식품의 보관상태를 확인하고 심층상담을 진행 시키기도 한다.

또 분유, 쌀, 감자, 당근, 우유, 미역, 김, 콩, 참치, 오렌지주스 등 10가지 보충식품을 패키지별로 각 가정에 배달함으로써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대상은 중구 내에 거주하는 최저생계비 200%미만 가구의 영아 및 5세 이하의 유아, 임신부, 출산 수유부 등으로, 신청자에 대하여는 중구보건소에서 신체계측과 생화학적 검사, 영양섭취상태 조사를 통해 영양플러스 대상자 선정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는 최대 2년간 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3개월마다 검사를 거쳐 영양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되면 등록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또한 교육에 3회 이상 불참하는 등 교육의지가 없는 자도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는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 약 300여명이 등록되어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연중으로 실시하며 앞으로 약 100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영양상담실(☎3396-6326/3396-632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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