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txt="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size="225,320,0";$no="201007281507027580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장이 6개월만에 또다시 교체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앨라배마 공장장인 신모 부사장을 해임하고 임영득 현지 생산기술 담당 전무를 후임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신 부사장은 지난 3월부터 공장장을 역임했다.
올 상반기 앨라배마 공장 실적을 보면 전격 교체에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YF쏘나타 판매 호조로 공장이 풀가동을 보이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앨라배마 공장의 올 상반기 생산대수는 15만4000여 대로 지난해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 올해 말까지 30만 대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이번 인사 조치는 지난달 말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미국 방문 직후 단행된 만큼 정 회장의 현장경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이병호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미국 판매법인 대표로 발령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차량 구매 후 실직할 경우 무상으로 차를 반납하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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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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