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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 外人 연일 매도 행렬..4일 연속 하락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차가 지난 7월 미국시장서 사상 최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는 발표에도 불구 연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 대비 2.73%(4000원) 내린 14만2500원을 기록하며 4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들도 1만6000여주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 매도 행렬을 살펴보면 골드만삭스 3만여주, 메릴린치 1만8000여주, 맥쿼리 1만7000여주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 상위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날까지 외국인과 기관 모두 3 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며 누적 기준 3%대 중반의 하락률로 집계됐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일 지난달 미국시장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난 5만4106대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저연비 차량 교체 인센티브 실시로 인한 수혜로 판매가 급증했던 지난해 8월을 제외할 경우 월 기준 사상최대 판매대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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