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북한이 5일 시작된 한국군의 서해 해상기동훈련을 “계획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또다시 ‘타격’ 위협을 가해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괴뢰 패당은 5일부터 9일까지 전쟁연습 기간 북남 쌍방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서해 5개 섬 인근 수역에서 우리를 타격하기 위한 지상·해상·수중 사격훈련을 벌이려고 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역적 패당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괴뢰 호전광들이 불질하면 예상을 초월한 가장 위력한 전법과 타격수단으로 도발자들과 아성을 짓뭉개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3일에도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 ‘통고’ 형식으로 이번 해상훈련을 “강력한 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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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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