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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V3 Lite' 성능 대폭 개선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개인용 무료백신 'V3 Lite'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새로운 'V3 Lite' 공개 시범 서비스가 진행된다.


이번 'V3 Lite' 개선 작업은 국내 1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V3 Lite'의 성능과 안정성을 한 층 높여 전체적인 보안 수준을 제고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안철수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우선 안정적인 엔진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업데이트 방식이 이원화됐다. 기존 서버 기반 업데이트 방식에 '분산 파일 전송 엔진 업데이트' 방식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외부 공격에 의한 업데이트 서버 장애 등의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백신 엔진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악성코드 검사·치료 기능도 강화됐다. 은폐된 프로세스와 레지스트리 검사 및 치료, USB 드라이브 접속 시 자동 검사, CD·USB의 자동 실행 방지 기능이 추가된 것. 뿐만 아니라 '멀티 스레드(Multi Thread)' 검사 기능, 레지스트리 복원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악성코드가 발견될 때만 엔진을 구동하는 방식을 도입해 일반적 대기 상태에서의 메모리 사용량이 60% 이상 감소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V3 Lite 프레임워크 개선은 지난 2월 악성코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스마트 디펜스 탑재와 시각장애인 접근성 업그레이드 이후 6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V3 Lite의 성능 개선으로 개인 사용자를 위한 안전한 PC 환경 구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보안 수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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