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취항 확대…전문자격증, 외국어 우수 인재 대거 몰려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에어부산의 올해 직원 채용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국제선으로 취항노선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부산은 3일 올 하반기 승무직과 운항관리직, 일반직 등 30여명의 신규 직원을 뽑기로 하고 지난달 19일부터 1일까지 입사지원을 받은 결과 모두 5305명이 응시해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문 자격증 소지자와 외국어 우수자 등 인재들이 대거 지원했다.
서류합격자 발표일은 5일이며 실무진 면접과 적성검사, 체력테스트(승무직에 한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이번 공개채용은 올 연말 동남아 신규노선 취항에 대비한 만큼 외국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두루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 출범한 에어부산은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에 이어 올 초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연말엔 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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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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