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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동료' 앙리 따라 뉴욕행


[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라파엘 마르케스가 티에리 앙리를 따라 미국의 뉴욕 레드 불스로 이적했다.


뉴욕은 3일(한국시간) 마르케스의 입단을 공식을 발표했다.

뉴욕은 지난달 앙리를 영입한 바 있어 바르셀로나 출신 스타 플레이어 2명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마르케스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었으나 이틀 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다. 그리고 뉴욕행을 선택했다.

A매치 94경기를 뛴 멕시코대표팀 주장인 마르케스는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을 수 있다.


지난 2003년부터 7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4차례 리그 우승과 2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견인했다.


마르케스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뉴욕에 입단해 매우 기쁘다. 바르셀로나에서 더 뛸 수도 있었지만 뉴욕에서 뛸 기회를 거절하기 어려웠다. 뉴욕이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rok1954@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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