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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굴욕' 앙리, 미국 프로축구로 이적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가 미국 프로축구(MLS)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한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앙리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앙리는 오는 16일 뉴욕에서 레드불스와 입단 계약서에 사인한 뒤 공식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한때 최고 몸값을 자랑하며 지난 2007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앙리는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4골로 부진했다.


특히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유럽 지역 예선에서 핸드볼 논란을 일으키며 명성에 먹칠을 했고 가까스로 본선에 올라와서도 조별리그 우루과이전 후반 단 10분만 출전하며 프랑스의 1무2패 16강 탈락을 힘없이 지켜봤다. 특히 우루과이전 후반 결정적인 골 찬스를 헛발질로 날려버리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결국 앙리는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두고 월드컵과 리그에서 동반 부진하며 미국으로 떠나는 굴욕을 맞게 됐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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