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2010 남아공월드컵 A조 예선에서 마지막 경기를 벌였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프랑스가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의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3000만 달러의 손실을 면하게 돼 화제다.
23일 남아공은 프랑스에 2대 1로 승리했지만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국의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유럽의 강호 프랑스도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16강 진출 실패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가 3000만 달러의 손해를 면하게 돼 가슴을 쓸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프랑스의 16강 탈락에 배팅하고 프랑스가 16강에 진출할 경우 고객들에게 거액을 배상하는 보험을 판매했다.
버핏은 지난 3월 미국 CNBC에 출연해 "프랑스가 16강에 진출하면 우리 손해가 3000만달러정도 될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결국 프랑스는 버핏의 예측대로 1무 2패의 부진한 실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해 워런 버핏은 큰 손실을 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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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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