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는 지난달 총 6만7318대(내수 1만313대, 수출 5만7005대, 조립생산 제외)를 판매해 전년대비 49.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GM대우는 지난달 내수판매가 총 1만313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4%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내수 판매량은 4개월 연속 1만대를 넘어서게 됐다.
내수 판매 증가는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꾸준한 시장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선보인 핑크 색상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전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판매대수의 14%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총 5만7005대를 기록한 수출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6% 늘었다.
김성기 국내영업/마케팅 본부 전무는 "핑크색상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모델 등 제품 라인업별 성공적인 연식변경모델 출시와 강화된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내수 판매가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곧 출시될 새 럭셔리 세단 알페온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하반기 내수판매도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M대우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총 43만9159대(내수 6만8128대, 수출 37만1031대, CKD 제외)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43.5%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립생산(CKD) 방식은 총 7만5626대가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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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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