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절친' 이동국·김은중,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도전";$txt="[사진=전북 현대]";$size="550,381,0";$no="201007301225527498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인 만큼 K리그 자존심 지키겠다."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을 앞두고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동국은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팀 기자회견에서 "수준 있는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며 "세계 최고의 클럽팀과 경기하게 됐는데 우리도 최고의 팀을 이뤄 상대했으면 한다.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인 만큼 진다는 생각은 안한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바르셀로나팀에는 스페인을 2010 남아공월드컵 정상에 올린 국가대표가 모두 빠졌지만 리오넬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정상급 스타들이 참가한다.
이동국은 "상대팀이 어떤 선수로 구성돼 있느냐보다는 우리가 가진 플레이를펼치는 게 중요하다"며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승렬은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는 최고의 선수들과 만나게 되는 만큼 올스타전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메시나 이브라히모비치 같은 선수들과 유니폼을 꼭 교환하고 싶다"고 말했다.
K리그 올스타팀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내가 올스타팀 감독을 맡자 왜 이렇게 강한 팀을 불러오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올스타전답게 팬들도 선수도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해야겠지만 승패도 생각해야 한다. K리그도 출범한 지 30년 가까이 됐고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 선수들의 특성과 능력을 잘 살려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자신했다.
최 감독은 "수준 높고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서라도 경기 초반에 승부를 걸겠다"며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들이 많이 왔다면 수비진영이 내려갈 수밖에 없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수세적이진 않을 것이다. 일단 우리가 선제골을 넣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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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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