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환하게 웃고 있는 故 백남봉";$txt="";$size="500,599,0";$no="201007291530053973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이 별세했다.
고 백남봉은 29일 오전 8시40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향년 7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고 백남봉의 측근은 이날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고인이 오늘 오전 돌아가셨다. 장례절차 등을 가족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폐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경기도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요양하다 최근 폐렴증세가 악화돼 일주일 전부터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백남봉이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소문에 딸 박윤희 씨 등 가족과 측근들은 힘겹게 호흡을 하고 있지만 한번도 의식불명인 적은 없다고 부인했고 팬들도 함께 쾌차를 염원했다.
하지만 28일밤부터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위기를 맞았고 29일 오전 세상과 이별했다.
1969년 TBC 라디오 '장기자랑'을 통해 방송에 데뷔한 고인은 구수한 목소리와 넉살좋은 입담, 성대모사 등으로 원맨쇼의 일인자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순옥 씨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MC로 활약하고 있는 박윤희 씨 등 1남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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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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