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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가정 친화적 직장문화 만든다

여성공무원 ‘모성보호 당직제’, 전직원, 매월 셋째주 수요일 ‘패밀리 데이’ 지정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출산 장려와 가정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8월부터 ‘모성보호 당직제’와 ‘패밀리 데이’를 실시한다.


‘모성보호 당직제‘는 만 3세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본인의 신청을 받아 당직근무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여성공무원이 직장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당직근무에서 혜택을 입게 될 여성 공무원은 당직근무를 하지 않는 동 주민센터 직원을 제외하고 약 20여명에 이른다.

또 이른 시간에 실시되는 각종 캠페인이나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는 행사업무에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여성공무원은 행사에서 제외토록 하는 등 여성공무원들의 육아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특히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위주 생활에서 벗어나 정시에 퇴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Family Day)‘로 지정,운영한다.


이날 하루만큼은 필수불가결한 일을 제외하고는 정시에 퇴근하도록 하고, 회식이나 야근을 자제해 한 달에 한 번 만이라도 가족 구성원이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패밀리데이를 운영키로 했다.


이로써 단절돼 가는 가족기능 회복 수준을 벗어나 화목한 가족생활이 직장문화로 확산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정 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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