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통로 2곳 200m 등 친환경녹색도시로 건설…52만2600㎡ 집터에 321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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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 성화 2지구에 환경생태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26일 성화 2택지개발지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와 자연환경과 경관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생태주거단지로 만든다고 밝혔다.
환경생태주거단지 조성은 단지 내 절개지 비탈면에 콘크리트옹벽 구조물을 만들지 않고 주변환경과의 조화, 미관을 고려한 친환경적 식생블럭공법으로 이뤄진다.
단지 밖 구룡산과 이어지는 도로는 일부 위쪽을 덮어 생태통로로 만든다. 구룡산 접근을 쉽게 하고 야생화단지를 만드는 등 시민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단지 내 임야를 자연공원으로 만들고 모든 연계도로를 구룡산과 이어지도록 동선을 갖췄다. 법정보호종인 맹꽁이서식지를 전문가의 현장조사와 모니터링으로 보존책을 마련, 개발과 보존이 동시에 이뤄지는 친환경단지가 된다.
한편 성화 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2005년 7월 착공, 77%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녹지면적이 전체면적 52만2600㎡의 25%다. 이 공사가 끝나면 부근 구룡산과 생태통로를 통한 녹지체계를 이어 친환경녹색단지가 될 전망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성화 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토지주택공사에서 서민들에게 집터를 값싸게 공급, 주택난을 덜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흥덕구 성화동, 개신동 일대 52만2600㎡의 집터에 3210가구(아파트, 단독주택 포함)를 지어 9952명이 살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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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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