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항 스틸러스 설기현";$txt="포항 스틸러스의 설기현[사진 제공=포항 스틸러스]";$size="550,365,0";$no="201007252001177483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설기현의 K리그 첫 골에도 불구하고 4개월 만의 정규리그 승리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포항은 25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14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5분 설기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16분 이현진에게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4-0으로 이긴 지난 3월 20일 강원 FC전 이후 11경기 연속 무승(3무 7패)의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행진을 달렸지만 지난 2004년 12월 8일 이후 이어진 포항 원정 길 무승(5무 4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수원과 포항은 승점 1씩을 추가하는데 그쳐 K리그 11위와 12위 자리를 유지했다.
4개월 만의 승리를 노린 포항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왔다. 최전방에 설기현을 세우고 좌우에 모따, 유창현을 두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중원에는 공격 성향이 짙은 황진성과 김재성을 둬 적극적인 공격 작업을 펼쳤다.
타이트한 압박으로 미드필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포항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진성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수비수 뒷공간으로 예리한 패스를 했고 설기현이 쇄도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성공했다.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설기현은 K리그 3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포항은 공격 속도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반 16분 왼쪽 수비수 박희철이 공격 가담해 모따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이운재의 선방에 걸렸다. 이어 전반 20분 설기현이 황진성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절묘하게 방향을 트는 헤딩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포항에게 끌려 다니던 수원은 전반 중반 이후 미드필드에서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력이 살아났다. 그러나 마무리가 부족했다. 김두현의 프리킥 슈팅은 번번이 빗나갔고 전반 28분 염기훈은 위력 없는 슈팅으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려 버렸다.
수원은 후반 3분과 후반 4분 김두현과 리웨이펑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았으나 후반 16분 기어코 동점골을 넣었다.
염기훈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스루 패스를 하고 이현진이 달려들어 골키퍼 신화용에 앞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현진은 교체 투입된 지 10분 만에 골을 넣어 윤성효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동점골을 허용한 포항은 설기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설기현의 발을 떠난 슈팅은 연이어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19분 오른 측면에서 중앙으로 쇄도하던 설기현은 황진성의 로빙 패스를 받아 양상민과의 몸싸움을 이겨낸 후 슈팅을 날렸으나 볼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이어 12분 뒤에는 김재성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한편 조광래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이 겸임하는 경남 FC는 대구 FC와 1-1로 비겼다.
경남은 후반 8분 김동석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으나 후반 35분 이용래가 동점골을 넣어 승점 1을 추가했다. 경남은 승점 25로 4위 전북 현대에 골득실 차에 뒤져 5위를 기록했다.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3차다.
경남은 조광래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FA컵 16강 전남 드래곤즈전 4-7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귀중한 승점 1을 획득한 대구는 꼴찌에서 벗어났다. 지난 24일 전북 현대에 2-3으로 패한 강원이 골득실 차에서 뒤지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전남은 부산 아이파크와 2골씩을 주고받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FA컵 16강 경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지동원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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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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