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모교 금호고 찾은 기성용 \"후배여 즐겨라\"";$txt="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기성용이 8일 오후 모교인 금호고를 찾아 축구부 후배들과 악수하고 있다. 이승홍 기자";$size="500,339,0";$no="201007081652374739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기라드' 기성용의 경쟁자가 또 한 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은 2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타블로이드지 데일리 레코드를 인용해 "이스라엘의 비람 카얄은 셀틱이 올 여름 새로 영입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될 것이다. 셀틱이 마카비 하이파에 이적료 120만 파운드(약 22억 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카얄은 지난 2009-10시즌 마카비 하이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을 이끌며 유럽 주요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스라엘 대표로도 발탁돼 A매치 12경기에 출전했다.
셀틱은 마카비 하이파와의 협상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SC 브라가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출전 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까지 카얄의 영입을 완료시키겠다는 것이다.
마카비 하이파 야콥 샤하르 회장은 이에 대해 "셀틱이 카얄의 영입을 위해 접촉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카얄을 데려가려는 팀은 셀틱 만이 아니다"라며 느긋한 입장이다.
카얄이 셀틱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기성용으로선 또 한 명의 경쟁자가 생기게 된다. 카얄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및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성용과 포지션이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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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rok1954@
사진 이승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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