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 증가한 313억 달러..예상치 294억 달러 넘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빅3 자동차업체 포드가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분기 포드의 순익은 26억 달러로 지난 상반기에만 총 47억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68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41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15% 증가한 313억 달러로, 북미지역의 판매량이 이 기간에만 3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치 294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동안 포드가 타우루스, 퓨전 등의 일부 모델의 성능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이고, 제품 가격을 낮춘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동안 포드의 미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은 17.5%로 지난해 16.1%에 비해 높아졌다.
이날 포드는 올해 미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이 1150만~12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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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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