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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6월에 해외서 날았다"

6월에만 해외매출 44억원 기록하며 월 매출 최대 기록 경신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1인칭 슈팅(FPS) 게임의 명가 드래곤플라이가 해외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지난 6월 해외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44억원을 기록하며 월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 7% 이상 증가한 수치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6월 해외매출이 목표를 상회하는 금액이며, 해외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세에 있어 향후 최대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 같은 매출 상승세에 대해 '스페셜포스'의 호러모드 업데이트 이후 접속자 증가에 따른 아이템의 판매 호조 등과 함께 이미 진출한 미국, 태국, 일본 등에서 FPS 온라인게임 부문 1위를 석권하는 등의 인기에 힘입어 신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스페셜포스는 태국, 대만, 필리핀에서 호러모드 업데이트 후 동접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매출신장을 보였다"며 "향후 서비스 국가를 확대해 일본, 중국, 베트남에서도 호러모드를 선보이며 해외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해외에서의 성과에 힘입어 지난 6월까지 총 1400억원의 누적 해외매출을 기록한 드래곤플라이는 향후 세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퀘이크워즈 온라인',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의 해외진출도 활발히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이번에 공개한 6월 해외 매출을 포함한 2분기 실적을 오는 8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해외 매출 최대 기록 경신은 차별화된 게임의 재미를 해외 각국의 사용자들이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개발력과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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