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대신증권이 23일 무더운 날씨가 롯데삼강 빙과부분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36만2000원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의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롯데삼강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규모를 각각 전년동기대비 24.7%, 25.4% 증가한 1819억원, 27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빙과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할 전망인데 이는 4~5월 이상저온에도 불구하고 6월 무더운 날씨로 판매량의 약 10% 내외 신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가공유지부문 역시 소비경기 활성화에 의한 B2B 매출 증가로 10%의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 한해 롯데삼강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38억원, 587억원으로 관측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1.4%, 32.2% 증가한 수치다. 송 애널리스트는 "6~7월 장마가 길지 않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빙과부문 매출 전망을 기존 예상치보다 2.4% 상향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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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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