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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중국 성장세는 든든한 우군..목표가↑

목표가 4만5000원→4만8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화증권은 22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고 중국 시장의 성장세 지속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포츠 게임의 매출은 예상보다 적었지만 웹보드게임과 FPS(1인칭슈팅게임), 중국 크로스파이어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예상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은 9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9% 하락한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신작 개발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영업비용이 소폭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와 내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0.8%와 3.4%씩 상향 조정한다"며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샨다의 서든어택 출시가 예상되지만 크로스파이어가 이미 풍부한 사용자층을 확보한 상황이라는 점, 중국의 FPS 시장의 성장세, 텐센트의 FPS 서비스 경험이 샨다보다 앞서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상대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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