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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돌아왔지만..코스닥 이틀째 하락

원전·스마트 그리드·LBS 관련주 강세..상한가 28종목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로 마감했다.
개인이 8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원전 관련주를 비롯해 스마트 그리드 수혜주와 LBS 관련주 등이 급등세를 보인데다 코스닥 시장에서 28종목이나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개인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큐로홀딩스와 젬백스 등 단기간에 2~3배 급등하는 종목이 나타나면서 개인들이 다시 한번 '대박의 꿈'을 안고 코스닥 시장에 재입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들의 투자심리와 관계없이 전체 시장은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급락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최근 개인 매물을 받은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행렬을 보이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포인트(-0.08%) 내린 498.49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2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0.71%)와 동서(1.42%), 성광벤드(1.61%), 에이스디지텍(4.95%), 루멘스(2.57%)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3.38%)과 메가스터디(-1.46%), 네오위즈게임즈(-1.9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8종목을 포함해 393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6종목 포함 492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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