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반기 건축허가 지난해보다 ‘쑥’

허가면적 34%↑, 착공면적 14%↓…아파트 등 대형 공동주택 신청은 줄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지역의 올 상반기 건축허가신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올 상반기 건축허가가 1782건, 108만㎡로 지난해(1210건, 80만㎡)보다 건수는 47%, 면적은 34%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968건, 35만㎡로 건수에서 151%, 면적은 88% 늘었다. 상업용은 547건, 37만㎡로 3% 줄었고 면적은 19% 불었다.

공업용 실적은 52건, 10만㎡로 지난해보다 33%, 면적은 120% 늘었다. 공공용(교육사회용 등)은 12건, 3만㎡로 71%, 면적은 191% 증가했다.

건축착공에선 1413건, 95만㎡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건수는 73% 늘었지만 면적은 14% 줄었다.

대전시는 경기가 살아나면서 건축허가신청이 늘었지만 대형 공동주택 허가건수는 줄면서 착공도 자연스레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