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츠 앤 블립 온라인',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참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드래곤플라이의 3D 온라인게임 '볼츠 앤 블립 온라인(Bolts and Blip online)'이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0'에 참가한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3D를 주테마로 하는 3D영상체험관, 3D 온라인게임 체험관, 3D 촬영시스템 체험관 등 대형 체험관 및 상영관을 열고 '볼츠 앤 블립 온라인'의 문화 콘텐츠로써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드래곤플라이는 3D 온라인게임으로써 '볼츠 앤 블립 온라인'의 특징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PC를 설치해 게임 시연과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볼츠 앤 블립 온라인'은 로봇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3D TV용 애니메이션 '볼츠 앤 블립'을 원작으로 한 3D 액션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3D 애니메이션을 3D 온라인게임으로 만든 첫 번째 사례로 알려졌다.

오는 8월 서비스 예정인 이 게임은 출판, 완구, 신발, 가방, 의류 등 캐릭터상품들도 출시할 예정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3D 온라인게임 볼츠 앤 블립 온라인과 원작 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애니메이션이 온라인게임과 융합돼 선보이는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0'은 캐릭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전시회다. 국산 캐릭터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이번 행사에는 170여개 캐릭터 관련 국내외 기업과 3000여명의 전세계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