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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2社 "소비자 눈 건강 내가 지킨다"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2개사, 소비자 '눈 건강' 사회공헌활동 펼쳐
삼성SDI, 1995년부터 15만7000여명 진료에 5900여명 무교개안수술
LG디스플레이, 전국 무의촌 안구검진-저시력인 재활교육 등 실시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산업의 눈'으로 비유되는 디스플레이 주력 2개사가 소비자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개안(開眼)사업'을 벌이고, 전국의 무의촌(無醫村) 지역을 찾아가 안구를 검진해주는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것이다.


20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브라운관 및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전문 생산업체인 삼성SDI(대표 최치훈)는 지난 1995년부터 '시각장애우들과 보다 밝은 세상을 함께한다'는 취지로 실로암 안과병원과 연계해 '무료개안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SDI는 영세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백내장과 녹내장 등 안(眼)질환에 대해 중점적으로 치료와 수술을 지원,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주고 있다. 삼성SDI는 올해 상반기까지 15만7000여명을 진료하고 5900여명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매년 의료시설이 취약한 지역과 삼성SDI의 국내 사업장이 있는 곳을 방문, 인근 지역 영세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진료와 개안수술을 실시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을 주력 생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도 2008년 3월부터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식을 맺고 저(低)시력인 재활교육활동 및 전국 무의촌 안구검진, 시력 저하 방지 계몽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저시력인을 위한 재활센터가 미국(3000여개)과 호주(14개), 일본(주요도시 보유)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국내에는 오직 서울에 1개만 존재하는 현실을 감안, 도움이 필요한 지방에 지원의 손길을 뻗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시행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의료시설이 부족한 전국 초등학교를 방문해 시력저하 예방활동을 하는 등 국민 눈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미래를 열어갈 어린이들이 후천적으로 실명이나 시각장애가 되는 경우가 전체 시각장애 발생의 86%가 넘는다"면서 "저시력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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