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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 상실이 악재"..원·달러 1210원대 게걸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10원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전일 유럽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부담과 함께 무디스의 아일랜드 신용등급 하향 소식 등 악재가 불거져 나왔음에도 유로화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자 환율도 둔감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216.5원으로 개장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1216.5원에 개장한 후 1218.0원까지 고점을 찍은 상태다. 아래로는 1215.0원까지 저점을 나타냈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증시 하락, 유럽 악재 등을 반영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등락폭은 지극히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시장에 큰 이슈는 없는 가운데 최근 플레이 패턴은 빠지면 좀 사는 쪽으로 몰리는 듯하다"며 "크게 빠지기도, 오르기도 힘든 장세"라고 언급했다. 그는 "1210원 중반 중심으로 보합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5분 현재 1.88포인트 하락한 1730.0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44억원 순매수중이다.


8월만기 달러선물은 1.20원 오른 1217.4원을 나타내고 있다. 등록외국인은 2350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은 242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달러·엔은 86.88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98.7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는 1.2940달러로 오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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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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