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투자의견 하향조정을 당한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20일 증시에서 장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컴투스는 전거래일 대비 2.41% 하락한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9만8000여주이고, 신한금융과 현대, 모건스탠리 중심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일부 히트게임 시리즈(슈퍼액션히어로 시리즈)가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고 구매력 있는 연령층이 즐기는 스포츠게임의 비중(15%)이 경쟁사(45%)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구매력 있는 유저들이 스마트폰으로 흡수되고 있는 점 등으로 분석됐다.
3분기에도 출시 예정인 일부 히트게임(이노티아연대기3)의 출시가 미뤄져 올해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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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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