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 4G시대 다크호스<신한금융투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에이스테크놀로지에 대해 4세대(4G) 이동통신시대 대표적인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에이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무선통신 장비업체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와 개발 및 공급계약 체결로 원격무선장비(RRH)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RRH 제품이 3G 이동통신인 WCDMA는 물론 LTE와 와이맥스 등 4G 이동통신까지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에이스테크놀로지는 NSN과 함께 RRH 사업부문에서 앞으로 3년간 10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지난 5월 독자적인 RRH 기술을 보유한 액시스네트워크테크놀로지(AXIS)를 인수했으며 그보다 앞선 3월에는 노텔 무선통신연구소(WTL) 연구인력을 확보하면서 RRH 시장 진입을 준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NSN과 RRH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차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핵심장비인 RRH시장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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