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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20%대 진입 실패··· '동성애' 탓?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시청률 20% 고지를 넘지 못하고 정체돼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는 시청률 19.3%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 19.8%보다 0.5% 하락한 수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아직 20%고지에서 힘겨워 하고 있는 형세다. 우리사회가 '동성애'에 대해 아직까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듯 시청자 또한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방송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이날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동성애 커플인 경수(이상우)와 태섭(송창의)의 결혼소식을 달려온 경수 어머니로 인해 두 사람의 갈등이 고조되며 관계가 악화됐다. 경수 어머니가 태섭이와 태섭이네 가족을 모독했기 때문. 이에 태섭은 자신에게 모독감을 준 경수어머니와 경수에게까지 불편함을 호소하며 경수에게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앞으로도 '인생은 아름다워'가 지속적으로 동성 간의 사랑과 갈등을 전할 예정이어서 시청률 20%고지와 어떤 상관관계를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

강경록 기자 roc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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