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레이디스 최종일 3언더파, 이지희와 연장접전 끝에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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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안선주(23ㆍ사진)가 일본 무대에서 한국의 '100승째'를 합작했다.
안선주는 18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골프장(파72ㆍ6542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탠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9000만엔) 최종일 3타를 더 줄여 이지희(31)와 동타(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천금같은 우승버디를 솎아내 기어코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에서 우승했던 안선주의 시즌 2승째. 안선주는 특히 우승상금 1620만엔을 보태 상금랭킹 1위(5573만엔)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은 이로써 구옥희(54)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부회장이 1985년 기분레이디스에서 첫 우승을 따낸 이후 25년 만에 통산 100승 고지를 등정했다. '한국낭자군'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100승 합작'을 이뤄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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