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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머드축제, 17일 개막

9일간 머드로 즐기는 한 마당 잔치…문화체육관광부, ‘2010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외국인들이 많이 참여하는 ‘제13회 보령머드축제’가 17일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란 주제 아래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는 슬로건으로 이어진다.

개막식은 이날 오전 대천해수욕장에서 이시우 보령시장 등이 개장축하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시작,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거리행사엔 축제를 알리는 오랜지색 머드T-셔츠를 입은 2만여 시민들과 바디페인팅 분장모델, 머드 캐릭터 등이 동참한다.

구 대천역에서 시작한 거리행사는 경남사거리, 명문당사거리, 임협사거리를 지나 대천천 하상주차장까지 이어지며 머드축제 홍보대사, 바디페인팅 분장모델, 머드캐릭터, 머드댄스팀, 풍물패 등이 참여한다.


오후 8시엔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대표단, 시민 등 3000여명이 모여 개막축하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자연의 선물, 고귀한 보령머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전 세계인이 하나가되는 행복한 세상을 노래한다’는 개념으로 ▲주제영상 상영 ▲개막 공연 ▲이시우 보령시장 개막인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류근찬 국회의원 축하인사 ▲김경제 보령시의회의장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엔 슈퍼주니어, 티아라, 윤도현밴드 등 인기가수들이 나온다.


머드축제는 머드포그터널, 머드러브러브, 머드슈퍼슬라이드, 머드키즈랜드 등 에어바운스체험과 셀프마사지, 칼라보디페인팅, 머드몸씬, 머드마네킹 컨테스트 등 머드체험을 비롯해 갯벌극기체험, 갯벌스키체험 등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 글로벌 축제포럼, 보령머드세계화학술세미나, 머드인과 함께하는 우리가락, 요트퍼레이드, 세계머드피부미용경진대회, 머드축제전국사진공모전 등이 열린다.


이영철 기자 pampam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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