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여성용 정장 제조업체 톰보이가 16억8900만원 규모의 만기어음을 막지 못해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톰보이는 지난 13일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으로 지급 제시된 16억8900만원 규모의 전자어음 88건이 기한까지 입금되지 않아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15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톰보이가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
톰보이는 지난달 28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기업신용위험 상시 평가 C등급을 받은바 있다.
지난 1977년 설립된 톰보이는 패션기업으로 입지를 굳혀가다 2008년 이후 외국 브랜드의 국내시장 진출 등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최대주주 변경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으로 정상화를 꾀했으나 자금난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 최종 부도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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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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