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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中 현지 수준에 맞는 노무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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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최근 중국에서 나타난 노사문화의 급변에 대해 현지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는 노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열린 전사 운영회의를 통해 상반기 실적에 대한 평가와 함께 중국 현지 직원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 노사화합을 이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포스코가 현장 라인의 적극적인 노사 화합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노력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안정된 노사문화를 이뤄냈다”며 중국 현지에서도 노사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경영목표 초과 달성에 대해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반기 경영목표를 달성해낸 임직원, 특히 현장 직원들과 직원대의기구에 감사한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현장의 안전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 회장은 “현장의 안전관리는 인간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내년부터 포스코의 안전의식·안전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지금부터 전략과 실행방안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회장은 임직원들의 통합적·전략적 현상 파악을 위해 만든 전략대학에 입과하는 그룹리더와 팀리더들에게 역량 강화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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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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