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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 연다

17일 발대식...하천 정화, 재활용노트 만들기 등 11개 분야 1035명 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7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Summer Youth School)’를 연다.


‘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고 다양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한다.

또 자원봉사 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해 ‘1석2조’의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오후 2시 논현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모두 11개 분야 1035명이 다음 달 20일까지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namvc.or.kr)나 전화(☎3445-5152) 또는 방문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역 내 양재천과 탄천 환경정화 활동, 수질모니터링 등을 펼칠 ‘탄천여름생태체험’과 아스팔트 위에 붙은 껌과 불법홍보물을 제거,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활동을 펼칠 ‘미로(美路)찾기’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양재천 주변에서 생태식물 교육을 받은 후 생태식물을 이용해 직접 만든 부채를 노인·장애인 시설에 전달하게 될 ‘생태식물을 이용한 부채 만들기’ 와 버려진 종이들을 모아 재활용 노트로 만들어 ‘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제3세계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재활용 노트만들기’등도 있다.


또 유기견을 볼보는 ‘유기견도 소중한 생명’과 금연 켐페인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 금연 캠페인’ , 강남구청역과 청담역 주변에서 생활안전 캠페인 활동을 주로 펼칠 ‘강남안전지킴이’와 천연 아로마오일을 이용한 핸드메이드 비누를 만들어 직접 작성한 편지와 함께 독거어르신, 저소득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은 거품을 타고’ 등도 준비돼 있다.


임형만 복지정책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봉사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는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가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강남인’이 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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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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