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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이끼' 터졌다..개봉 첫날 14만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가 개봉 첫날 흥행 호조를 보이며 순항을 예고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4일 개봉한 '이끼'는 이날 하루 전국 676개 스크린에서 13만 6486명을 동원하며 할리우드 영화 '이클립스'를 큰 차이로 제치고 이날 일일관객수 1위에 올랐다.

개봉 전야 유료시사를 포함하면 '이끼'의 누적 관객수는 14만 985명이다.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 '트와일라잇' 3부 '이클립스'는 이날 전국 458개 스크린에서 6만 2371명을 모으며 지난 7일 이후 줄곧 지키고 있던 1위 자리를 '이끼'에 내주고 2위로 밀렸다. 누적 관객수는 131만 7451명이다.


'나잇&데이'는 3위를 차지했다. 이날 273개 스크린에서 2만 7404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94만 4564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슈렉 포에버' '포화속으로' '파괴된 사나이' 등이 차례대로 4~6위에 올랐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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