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카리스마 여전\" 최민수, '로드넘버원'서 중대장 열연";$txt="";$size="550,825,0";$no="201005170750501055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 최민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더 이상 ‘로드넘버원’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이제는 소지섭과 윤계상에게 더욱 관심이 쏠린다.
MBC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던 최민수가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14일 방송된 7부에서 중대장 윤삼수(최민수)는 적의 총탄에 쓰러진다.
삼수는 그동안 소대장 이장우(소지섭)와 신태호(윤계상)를 잘 다스려 2중대를 이끌어왔다. 중요한 상황이 터질 때마다 냉철한 판단력으로 지휘하곤 했다. 중대원 모두 하나가 되는 데 구심점이 되었던 인물. 최민수만의 카리스마는 삼수라는 배역의 위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삼수는 우연히 들리게 된 마을에서 북한군의 총에 맞게 된다. 이 장면은 매우 비중있게 묘사됐고, 오열하는 윤계상의 연기가 눈에 띄었다.
삼수는 태호에겐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 태호의 아버지가 전사하자, 동료였던 삼수는 태호를 친자식처럼 여기게 되었기 때문. 그래서인지 태호의 눈물은 더욱 아프게만 느껴졌다.
삼수를 잃은 2중대는 선임 소대장인 태호가 지휘하게 된다. 그런데 연적인 장우와 작전에 관한 의견이 엇갈리기만 한다. 두 사람을 조율해야 할 삼수의 부재는 그만큼 컸던 것. 이로써 2중대는 기강이 흔들리게 된다.
앞으로도 장우와 태호는 끊임없이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큰 축을 담당했던 최민수의 퇴장으로 소지섭과 윤계상의 어깨도 더욱 무거워지게 됐다. 이는 ‘로드넘버원’에서 전투와 로맨스의 키를 쥔 두 배우의 역할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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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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