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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SK C&C, 성장 기대감 및 지배구조 관심에 연일 신고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 C&C가 올해를 비롯해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SK그룹 내 지배구조의 정점에 위치했다는 장점 등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가는 신고가를 연일 갈아 치우고 있다.


12일 SK C&C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1.86%) 오른 8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거래량도 전 거래일 대비 늘었다.

이날 대우증권은 SK C&C에 대해 올해 영업수익 1조5800억원(+20.6% YoY), 영업이익 1609억원 (+26.1% YoY), 당기순이익 2931억원 (+103% YoY)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태하 애널리스트는 "경기 개선 및 정부의 정보화 예산 증액에 따라 국내 IT 서비스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SK그룹의 중국 통합법인 SK차이나 출범 및 중앙아시아 지
역 등 해외 진출 가속화에 따라 해외 수주 증가가 예상돼 실적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IPE 사업 등 신규 서비스에서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전망했다.


그는 SKC&C가 SK그룹 지배구조 최상위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이는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그룹 내 수주의 안정성 및 수익성이 확보된다는 점, 향후 SK텔레콤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가 예상되는 IPE (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사업,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업 등에서 주도적인 입장에 위치한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메리츠종금증권도 SK C&C에 대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산업융합촉진 시대를 주도할 기업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7000원에서 15만원으로 72% 올렸다. 이 증권사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SK C&C는 향후 도래할 산업융합촉진 시대에 IT서비스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 IT와 산업, 산업과 산업의 융복합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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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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