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운영

18일까지 구 홈페이지 통해 접수… 300명 선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세계화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지역내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원어민 영어교실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원어민과의 학습을 통해 영어회화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국제문화 감각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평일 15회) 1일 2시간씩 총 3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전산추첨으로 300명을 선발, 반별 15명씩 총 20개 반을 편성, 원어민강사와 보조강사가 투입돼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영어권 초등교과 과정으로 듣고 말하는 ‘대화중심 수업’과 반별 수준에 맞는 Story Book을 통한 읽기와 문장 이해력 훈련, 다양한 체험활동 수업을 통한 ‘참여중심 수업’으로 마련됐다.

교육 장소는 녹번동에 있는 은평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 이나 교재비는 본인 부담(교재비 2만 원 예상)으로 총괄 진행은 어학 전문업체인 SLI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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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