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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난주 외인과 기관이 사들인 종목은

외인·기관 관망 흐름..증시 향방 예측 미궁 속으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490선을 회복했다. 뉴욕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와 코스피 지수가 지난 한 주 동안 보여준 상승 탄력에 비해 여전히 더딘 흐름이다.


다만 한국은행이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보여준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코스닥 시장에도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2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같은 기관 개인은 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매도 우위 기조를 유지하면서 셀트리온과 덕산하이메탈 등에 대해서는 주식 비중을 늘렸다.
지난 한 주 동안 셀트리온 61억원 순매수를 비롯해 덕산하이메탈(21억원 순매수)과 국순당(17억원), 멜파스(27억원), SK브로드밴드(27억원), 실리콘웍스(25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성광벤드(-96억원 순매도)와 네오위즈게임즈(-68억원), 케이비티(-52억원), 유진테크(-30억원), 동국S&C(-29억원) 등은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 꼽혔다.

기관은 SK브로드밴드동국S&C 등에 대한 주식 비중을 높였다.
SK브로드밴드 107억원 순매수했으며 동국S&C(50억원 순매수)와 하나투어(46억원), 테크노세미켐(42억원), 네오위즈게임즈(40억원) 등에 대해서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됐다.

셀트리온(-137억원 순매도)과 서울반도체(-113억원), 우주일렉트로(-53억원), DMS(-30억원) 등은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관심을 보이며 주식 비중을 보인 종목은 눈에 띄지 않은 데다 전주 대비 관망세 경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여전히 흐름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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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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