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개월만에 0.25%끌어 올렸다. 하지만 이미 기준금리 인상이 하반기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고 그동안 충분히 이에 대해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심재엽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금융권을 통해 충분히 알려져 있던 상태였다"며 "이번 금리 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의 이번 단행은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내포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심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은행이 예상보다 다소 일찍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이 지속적으로 경기회복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금리 인상으로 증권과 보험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심 투자전략팀장은 "금리 인상으로 채권투자 매력을 다소 떨어지고 주식투자 매력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보험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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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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