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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공원 '북 파크' 생겨

서대문구, 독립공원에 이어 안산도시자연공원에서도 책수레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나무 그늘이 그리운 계절이 왔다.


조용한 공원 그늘에 앉아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 더위를 잊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3일부터 안산도시자연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북 파크'(Book Park)를 본격 운영한다.


서대문구는 지난 달 21일 서대문독립공원에 이동식 간이 책 수레 운영을 시작으로 ‘책 읽는 서대문’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 파크(Book Park) 사업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에서 책을 즉석에서 빌려보고 반납하는 제도다.

또 이달부터는 오전과 오후 한 번씩 공원을 찾은 주민들은 대상으로 책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야기 구연(Story Telling)도 하고 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독립공원에서 책수레를 이용한 주민은 하루 30~40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북 파크(Book Park)사업은 희망근로자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승선호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산책 나온 주민들이 손쉽게 책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홍제천 산책로에도 이동식 간이 책수레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북 파크(Book Park)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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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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