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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행정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발전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지방자치단체의 고질적인 부정 및 비리예방과 투명한 행정을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가 8일 오후 한국내부통제학회와 공동으로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 지방자치단체 감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정보화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내부통제의 발전방향', '우리나라 자치단체 내부통제 모형의 설정과 적용'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내부통제란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행정행위 과정에서 오류 또는 임무태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에서 구축된 시스템을 말한다.


이재권 한국내부통제학회부회장(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은 "지방자치단체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감사기구에서 제정한 공공부문의 내부통제체계 및 내부통제 모니터링 지침 등에 의한 조직적인 내부통제의 구축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철 한국내부통제학회 회장(경기대 세무회계과 교수)은 "기존의 일상감사ㆍ내부공익 신고제도ㆍ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 등이 개선 보완돼야 한다"면서 "주요정책에 대한 사전심사제도ㆍ행정과정에 정보과학(IT)를 기반으로 하는 상시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내부통제자체평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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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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