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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2PM의 전 멤버 박재범이 연예 매니지먼트 기획사인 싸이더스HQ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싸이더스HQ의 고위 관계자는 "현재 재범과 전속계약에 대해 이야기 중이며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어 다음주에 확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비하발언 논란에 이어 2PM 탈퇴,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 등 연이은 파문으로 한동안 고향인 미국 시애틀에 머물렀던 재범은 지난 6월 한국으로 돌아와 영화 '하이프네이션'을 촬영 중이다.
이후 여러 기획사들이 연예계에 복귀한 재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물밑 접촉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싸이더스HQ에는 조인성 전지현 장혁 한예슬 차태현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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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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